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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이월수라는 허상
로또 연구했다는 사람들. 로또 분석했다는 사람들. 매번 당첨결과를 놓고 '왜 나는 당첨이 되지 못하는 걸까'를 고민하던 사람들. 그들의 눈에 들어온 현상. 지난주에 당첨된 번호중에 하나 이상이 3번 중 2번 꼴로 나온다는 사실. "유레카! 당첨번호 중 하나는 꼭 선택해야겠구나!" 이래서 부여된 의미 '이월수' "이월수는 거의 매 회마다 출현합니다. 그러니 조합할 때 꼭 가지고 가세요." 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분석가들, 업체들. * 이월수 출현 빈도 ( 707회까지 ) 0개 271회 38.37% 1개 292회 41.36% 2개 127회 17.99% 3개 15회 2.12% 4개 1회 0.14% 출처 : 네이버 블로그 로또랩 (http://blog.naver.com/lottolab7/220744085006) ※ 출처에는 707회까지라 되어 있지만 합계수 706인것을 보면 706회까지인듯 * 1,2,3,4,5,6 출현 빈도 ( 706회까지 ) 0개 279회 39.52% 1개 302회 42.78% 2개 104회 14.73% 3개 17회 2.41% 4개 4회 0.57% * 수학적으로 계산된 무작위 번호 6개 출현 빈도 0개 40.0565% 1개 42.4127% 2개 15.1474% 3개 2.2441% 4개 0.1365% 5개 0.0028% 6개 0.000012277380399898834% ( = 1등 당첨 확률 ) 위 3개의 빈도를 보면 수치상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월수라서 당첨될 확률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번호든 6개를 골라두면 그 중 1개 이상이 당첨될 확률이 60%정도가 되는 것입니다. 당연한 현상을 이월수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서 분석자료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보이는 현상에만 급급해서 달이 밤에만 뜬다고 착각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달은 낮에도 뜹니다. 이월수라는 것은 사람들이 억지로 부여한 사전적인 의미 말고는 다른 의미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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