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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으로 많이 사면 수동 당첨이 많겠죠?
자동으로 당첨자가 많이 나오는 이유가 자동으로 많이 구매해서 라고 그러던데 그럼 수동으로 많이 사면 수동이 많이 나올까요? 자동은 뭔가 알고리즘(?)이 달라서 컴퓨터에서 다르게 뽑아줄것같기도한데 어떤가요? 확률은 물론 같은건 알고있지만요. |
운영자
2016-05-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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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당연히 자동 구매자가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자동 당첨자가 많이 나오는 양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수동 구매자가 많으면 수동 당첨자가 많아지겠지요. 그러나 여기에 허점이 있습니다. 인간은 자기도 모르게 숫자에 특정한 가치를 부여하는 관습이 있습니다. '4,6,13'과 같은 수는 재수없으니 피하는 경향이 있듯이요. 1,2,3,4,5,6 이런 조합도 기피합니다. 왠지 뭔가 찜찜한 느낌의 조합이죠. 이런 번호가 당첨될리 있어? ( 예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8&dirId=8070401&docId=252601057&ref=me2lnk ) 하지만 자동으로 구매하는 것에는 저 역시 특정 알고리즘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 기기별로 특정한 대역이 있고, 자동으로 발급하는 조합은 이 대역에 따라 골고루 배분되는 것입니다. 1,2,3,4,5,6 ~ 40,41,42,43,44,45 까지 모두 이용되겠죠. 자동으로 1,2,3,4,5,6 을 받아본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컴퓨터는 감정이 없기 때문에 숫자를 오로지 기호로 판독하고 그에 따라 공정한 기준으로 조합을 합니다. 따라서, 어떤 추첨번호가 나오더라도 어딘가에는 반드시 당첨자가 존재하도록 구현된 것이죠. 이는 조금이나마 프로그램을 다룬다는 제 관점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초기 로또의 이월로 인해 사행성 조장이 우려되어 시정명령이 내려졌으며 이에 "이월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는 발표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2천원에서 1천원으로 가격이 내려간 부분도 큰 효과를 보여줬지만, 로또 전체 판매수량 대비 1등 당첨자가 비교적 '전체판매량 ÷ 800만'에 근접하게 나오는 현상은 자동 발급에 대한 알고리즘이 반영되고 있음으로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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