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질문드립니다
중복번호랑 비중복번호 조합 시뮬레이션에 100만번씩 30번 돌려봣는데 당첨횟수 차이는 수백회 미만이니 별 차이없는것같아요 글고 개발자님말씀대로라면 매주 번호 랜덤생성해서 새 번호로 하는것보다는 한개 번호조합으로 끈기있게 몇년간 하는게 더 확률이 높은것 아닐까요? |
| 
|
운영자
2016-03-07 00:44
|
중복번호와 비중복번호의 조합 시물레이션은 초기에 제작한 것으로 그 검증 효과가 매우 미비한 것이 사실입니다. 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드리자면, (쉽게 설명해드릴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요...) 극단적으로 {1,2,3,4,5,6}, {1,2,3,4,5,7}와 같이 중복된 수로 조합하여 응모한다고 가정합니다. {1,2,3,4,5,6}에서 매칭가능한 5등의 경우의 수는 20 입니다. {1,2,3} ~ {4,5,6} 이 중 6이 포함되는 매칭은 10 건입니다. {1,2,3,4,5,7}에서 매칭가능한 5등의 경우의 수는 20 입니다. {1,2,3} ~ {4,5,7} 이 중 7이 포함되는 매칭은 10 건입니다. 1~5로 이루어진 조합이 중복되므로 5등이 될 수 있는 조합은 30건이 되게 됩니다. 물론 1~5 사이에 당첨번호 3개가 포함될 경우 2건 모두 당첨이 되겠지만, 로또는 8백여만분에 1이라는 매우 방대한 확률을 갖고 있기에 노릴 수 있다면 그물을 최대한 넓게 펼치는 방법 말고는 당첨확률을 높이는 방법이 없습니다. 4등, 3등, 2등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1등의 경우만 오직 하나의 조합만 존재하므로 중복이든 비중복이든 상황은 같을 것입니다. 더욱 극단적으로 5개임 모두 {1,2,3,4,5,6} 로 응모한다면 완벽한 모 아니면 도가 되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중복되지 않는 조합을 추출하여 응모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100명이 로또를 응모할때 서로 비슷비슷한 조합을 가지고 응모하는 방법과 서로 완전히 배제된 조합을 가지고 응모하는 상황을 생각해 보세요.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과거 이월이 발생하고 그럴때 지금과 같은 시스템을 내놓았으면 대박이 났겠지요. 어떤식으로든 고른 조합을 내어주니까요. 요즘 이월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를 추측하자면 '자동'으로 하는 경우 로또 메인 전산이든 기계마다의 고유 알고리즘이든간에 중복되지 않는 조합을 내어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방법이 아닌 이상 주최측에서 '이월을 예방하겠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할 수가 없거든요. 그리고, 특정번호를 고집하는 것과 매번 번호를 바꾸는 것은 완벽히 동일한 확률을 갖습니다. 다만 사람의 의지가 반영된 특정번호로 고집스럽게 응모하는 쪽이 만족감이 조금 더 높다는 생각입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