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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중 조작하다 걸린 세르비아 로또
이걸보면 가능한것같기도 하네요 우연으로 21이나왔다고하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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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8-06-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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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자막 오류입니다. 7을 1로 보고 27을 21로 입력했다가 잘못 입력한 21을 지우지 못하고 추가로 27을 자막에 넣어버린겁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바로 다음에 정말 21이 나와버린 것 뿐이고요. 당장 제 생일도 7(七)일인데, 동사무소 직원이 10(十)일로 보고 처리를 해버린 바람에 주민등록상 생일은 10일이 되버렸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당시에 7월 7일 7시에 태어난 아이들에 대한 이벤트가 있었는데, 그럼 저는 그 이벤트 때문에 조작당한걸까요? 위 영상에서 자막만 빼고 보면 아무 문제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국민 여론이 일단 술렁거리니까 조사를 단행하긴 했는데, 솔찍히 저걸 가지고 조작을 했다고 조사를 하는 자체가 멍청한 짓이었다고 봅니다. 결국 혐의 없음으로 끝나버린 해프닝입니다. 국내 유투버들이 어떻게든 이슈가 될만한 꺼리를 퍼와서 자기 광고수익을 올리는데 혈안이 되어 있거나 일종의 관종병들이 있어서 자체 검증 없이 카더라를 퍼와서 컨텐츠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 해외라고 다를 바 없겠지만 ) 영상으로 만들어졌다고 모두가 진실은 아닙니다. 얼마전 어떤 유투버가 해외에서 택시를 탔다가 본인이 잘못해놓고 택시기사가 바가지를 씌웠다는 식으로 유투브에 올린 바람에 현지 국민들이 '한국'에 대한 반감이 커진 사건도 있었습니다. 정말로 조작이 가능한 시스템이었다면 진작에 폐기되고도 남았습니다. 해당 기계는 아크릴 제질의 구조물로 어떠한 자성체도 작용할 부분이 없고, 상단에 추첨공이 들어오는 공간의 개폐스위치와 추첨공을 이송시켜주는 휠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운동장치도 없습니다. 저 상황에서 정말 원하는 번호의 공만 추출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다면, 고작 로또 추첨기 따위로 돈을 벌 이유가 없습니다. 조작이라면, 전산 조작이 가능할런지는 몰라도 적어도 이 추첨과정 자체를 놓고 조작을 할 이유도 없습니다. 조작된 장치는 그 자체가 증거물입니다. 그런 멍청한 짓을 누가 합니까. 전산을 조작해서 낙첨된 복권을 당첨된 복권으로 바꿔버리고 재출력하는 것이 훨씬 간단한 일입니다. 생각 없이 보이는대로 믿어서는 안됩니다. 논리적인 사고를 포기하고 주어지는 정보만 믿기 때문에 박근혜, 최순실같은 사람들에게 지배당하고 정치인 놈들에게 이용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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