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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2017년 안녕하셨습니까? 풍요롭진 못해도 컴퓨터 앞에 앉아, 혹은 핸드폰을 손에 들고 이 글을 보실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가 얼마나 큰 행복을 누리고 있음을 알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남의 등에 수십개의 창과 활이 박혀 있어도 내 손에 박힌 작은 가시가 아픈 우리는 공감장애를 갖고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왜 이 쓸데없는 오지랖으로 사람들에게 로또에 대한 환상을 깨고 다니고, 로또 업체들을 비판하며, 논리적이지 못한 고집쟁이들과 언쟁을 하고 있을까요. 제가 바로 로또조합사업을 하려고 했다가 로또조합사업 자체가 '사기'라는 것을 깨닳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회가 그런 사기꾼들을 단죄하지 못하고 수 많은 피해자들을 눈앞에 보고도 방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나니 작은 의협심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00645.net는 2011년 3월 7일에 등록되어 지금까지 단 1원의 수익도 내지 못한 바보 멍청이 홈페이지입니다. 그 흔한 구글광고조차 걸어두지 않았습니다. 작은 오해도 받기 싫었습니다. 돈 한푼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지인의 홈페이지를 잠시 링크했던 것이 고작입니다. 1년 고정 유지비는 평균 4만원이 좀 안됩니다. 7년 동안 약 28만원정도가 될까요. 이 만큼의 가치를 구현한 홈페이지였을까요. 이 곳을 찾아오신 분들이 로또○○, △△로또와 같은 유료 서비스 업체로 버려졌을 돈의 합이 28만원을 넘었다면 되었습니다. 그런 업체들은 이 사회에 어떠한 부가가치도 창출하지 못하는 거짓된 업체들입니다. 수돗물을 받아 생수라고 아니 생명수라고 팔아먹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 게시판은 분석을 하거나 예측을 하는 곳이 아니라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고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년전에도 본 게시판을 통해 밝혔던 이야기인데, 저도 로또를 이용해서 돈 좀 만져보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라 '공공육사오'라는 도메인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제 인건비만 제외하고 남은 모든 수익을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사용하고자 했습니다. 지금의 번호조합 4.0을 만들어 놓고 나니... 2017년 2월 4일 740회에 1등 조합이 있더군요. 제가 조금 더 부지런해서 조금 더 빨리 공개를 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더 이상의 조합 연구는 없습니다. 더 할 것이 없습니다. 지금이 정점입니다. 저보다 똑똑한 분이 저보다 더 작은 범위로 조합을 구성할 수는 있겠지만, 그다지 큰 의미는 없을 것입니다. 00645.net는 지금 이대로 쭈욱 갑니다. 부디 매일 한분씩이라도 이용하는 분들이 늘어나서, 적어도 매주 3등이 터지고, 이를 서로 축하해줄 수 있는 희망의 홈페이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의 대박을 기원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런 기원은 전혀 마음에도 없는 무책임 그 자체입니다. 그저 2018년에도 최소한의 희망으로 품고, 다치지 마시고, 남을 아프지 마시고, 사기당하지 마시고, 큰 실수하지 마시고, 웃는 날이 보다 많은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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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7-12-2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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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등이 나올 확률은 전혀 변함 없이 10%정도입니다만, 10주동안 2등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2등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확률을 보고 기대하는 오류 중 가장 흔한 오류입니다. 하지만, 이번주 혹은 다음주에 2등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 말이야 방구야~ ) 물론 임자가 있어야 중요하겠지만, 단 몇분중에서라도 그 2등이 포함되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번에는 만원어치 구매해보려고 합니다. 2등! 되고 싶습니다~ ^-^ 2등 되면 홈페이지 이쁘게 꾸며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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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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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떡
2017-12-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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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주는 저도 번호 내려받아 만원어치 해 봐야겠어요. 진리만큼이나 진실도 시대와 시간을 관통해 종국에는 빛을 발하리라 믿습니다. 00645넷이 운영자 님의 진실한 철학이 바탕이 되어 빛을 발하는 내년 한 해 되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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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2017-12-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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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올한해 고생많으셨어요 항상 쉽게 설명해주시는것도 감사하구요 내년에는 1등 당첨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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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2017-12-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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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많으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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